Story
이태원 한 광고회사 주변에서 살아가는 길냥이들.
서당 고양이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, 눈치껏 사람 말을 곧잘 알아 듣습니다.
어느 날,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다가 맨홀 아래로 공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
맨홀 밑 세상으로 떨어지게 된 고양이들.
맨홀 속에 있던 정체 모를 형형색색의 수조에 빠져
몸을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젤리가 되어서 나타났습니다.
심지어 고양이들이 사람의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.
"Hi, Jello!"
우연히 그것을 발견한 광고회사 사람들은 고양이들과 대화를 시도하는데…
젤리 고양이들에게 가능성을 본 사람들은
고양이를 광고 모델로 데뷔시키기로 했습니다.
우리 젤로펫을 만나면 ‘젤로!”라고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